[강재훈의 살핌] 언 강의 노래
한겨레 2023. 1. 5. 18:30
[강재훈의 살핌]
오늘 소한이네요.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담처럼 소한 추위는 대단하다지요. 하지만 언 강이 뭐 대수냐는 듯 벌써 봄 맞을 노래를 시작한 북한강 버들강아지들도 있습니다. ‘혹한이 아무리 엄동설한을 몰고 와 동사시켜버릴 듯 우리를 얼려봐라, 강물 깊은 곳의 온기로 언 강을 녹이고 끝내 봄을 열어내리니….’라고 부르는 노래, 희망가를!
사진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겨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북 무인기 침범 보고된 날, 입 다문 대통령실…“국민 왜 속이나”
- 손흥민, 춘천에 500만원 기부…옥비누가 선수님을 기다려요
- 교육부 ‘교육감 직선제 폐지’ 추진…“정치권에 줄서기 우려”
- 확진 뒤 도망간 중국 입국객, 서울 호텔에서 검거
- 국정원 “북한 무인기 5대 침투,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배제 못해”
- 러시아군 89명 몰살…“폰 쓰다 위치 들통” 책임회피 논란
- 이태원서 떠난 뒤 도착한 네 목소리 “그곳에 돌아가지 않을 거야”
- 청와대 살짝 훑어도, 1천년 유물 주르륵…‘訓, 營’ 새겨진 돌엔
- [단독] 18살 유서에 “축구코치 저주…” 김포FC는 또 계약했다
- 두 다리로 걷는 여우, 영국서 목격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