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 7일 선착순 계약…규제완화 수혜 기대

동탄2신도시 최중심 입지…분상제 적용
전매제한 최대 3년으로 단축·실거주 의무 없어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 GTX-A노선 수혜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태영동탄 컨소시엄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숨마 데시앙’이 잔여가구를 대상으로 7일 순번추첨 동·호지정 계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일원에 2개 단지, 총 12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106블록(전용면적 84~99㎡, 640가구)과 A107블록(전용 99~109㎡, 616가구)으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의 88%가 동탄에서 희소성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85대로 넉넉하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 최근 대폭 완화된 규제완화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저렴하면서도 이번 규제완화로 8년의 전매제한 기간과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이 사라졌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으로 줄고 실거주 의무는 없어졌다.

중도금 대출도 5억원 이상 받을 수 있다. 중도금 60%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에게 부과되는 기존주택 처분의무도 폐지돼 투자목적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특별계획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지어진다. 녹지비율이 동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8%다. 초·중·고 부지가 가깝고, SRT 동탄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다.

내년부터 순차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비롯해 동탄인덕원선, 동탄도시철도 등 교통호재가 많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백화점, 농협 하나로마트, 현대시티아울렛(예정) 등 생활 편의시설도 동탄2신도시에 이미 자리하고 있어 이용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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