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장관 "스타트업코리아 승부처는 K-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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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스타트업 코리아의 승부처는 K-콘텐츠"라며 "K-콘텐츠 무대에 들어서 있는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산업화되도록 기획 단계부터 밀어주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K라는 문자를 어떤 장르, 어떤 분야에 붙여도 마법의 매력, 경쟁력을 뿜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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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스타트업 코리아의 승부처는 K-콘텐츠"라며 "K-콘텐츠 무대에 들어서 있는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산업화되도록 기획 단계부터 밀어주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업무보고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K라는 문자를 어떤 장르, 어떤 분야에 붙여도 마법의 매력, 경쟁력을 뿜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콘텐츠 산업은 어느 순간 우리 수출 시장에 떠오르는 강자가 됐다"며 "수출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관광 분야와 관련, "2023년을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코로나19로 헝클어진 생태계를 복원하고 관광산업을 우리의 전략수출산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K-컬처라는 콘텐츠를 탑재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 "업무 보고에서 청와대를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려는 계획을 설명했다"며 "청와대를 중심으로 경복궁, 광화문, 주변 박물관과 미술관, 북촌과 서촌, 북악산의 K-클라이밍까지 연결하는 관광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인기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스토리 원천인 웹소설, 웹툰에 대한 위상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K-콘텐츠의 영향력은 프리미엄 효과로 실감되고 있다"며 "오징어게임에 노출된 라면이 세계인이 믿고 맛보는 후광효과 속에서 1년 사이에 수출액이 67%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체부는 프리미엄 효과를 기회로 K-콘텐츠 연간 제조·서비스업의 해외 동반 패키지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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