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날씨] 영하권으로 뚝…부산·대구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도권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1.2/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목요일인 5일 퇴근길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춥겠다. 수도권 등 서쪽지역과 영호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나쁨' 수준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과 대구,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기상청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전국 주요도시의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5도 △전주 5도 △광주 5도 △부산 5도 △제주 10도다.

기온은 밤부터 빠르게 떨어지겠다. 6일 아침 기온이 -11~2도, 강원 내륙과 경기 동부, 충북 북부의 기온이 -10도 내외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 호남, 영남, 제주에서 '나쁨' 수준이다. 부산과 대구, 울산의 경우 밤부터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으로 치솟겠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에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대기 상태가 나쁘다고 설명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