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인줄”…구찌, 설 맞아 한국에만 출시한 신상은?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internet.com) 2023. 1.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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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설날 기념 컬렉션 선봬…국내 독점 판매
구찌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사진 출처 = 구찌 홈페이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가 설날을 기념해 한글 로고가 적힌 신상품을 국내에 독점 공개했다. 한글로 ‘구찌’가 적힌 의류 상품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합성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5일 구찌는 이날부터 ‘설날 캡슐 컬렉션’ 판매를 시작했다. 구찌는 지난해부터 한국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을 기념해 국내 단독 상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컬렉션은 의류, 핸드백, 지갑, 운동화 등 총 46종으로 알려졌다. 이중 후드집업 스타일의 스웨트셔츠와 반팔 티셔츠에는 한글로 ‘구찌’라고 쓰여 있다. 가격은 스웨트셔츠 320만원, 반팔 티셔츠 89만원이다.

이같은 디자인을 두고 누리꾼들은 “합성 같다”, “신박하다”, “동묘 가면 있을 것 같다”, “입고 가면 짝퉁이냐는 소리 듣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찌는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는 5월 15일에는 한국에서 패션쇼를 열고 ‘2024 크루즈 컬렉션’을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는 ‘제주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지난 2021년 6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서울 이태원에 23년 만의 단독 매장인 ‘구찌 가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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