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터진 이민정x손예진x한가인..신비주의 벗어버린 톱★ 아내들 [Oh!쎈 레터]

박소영 2023. 1. 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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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여배우들 일부는 사생활을 꽁꽁 감추고 신비주의 노선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톱스타의 아내가 된 이들은 다수가 그러했다.

'톱스타의 아내'라는 타이틀 대신 여배우 본인의 커리어를 더욱 탄탄히 쌓아가는가 하면 베일에 싸여 있던 사생활까지 호쾌하게 털어놓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요즘 이민정의 입담이 무시무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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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신비주의? 그게 뭐예요?

과거 여배우들 일부는 사생활을 꽁꽁 감추고 신비주의 노선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톱스타의 아내가 된 이들은 다수가 그러했다. 하지만 이젠 달라졌다. ‘톱스타의 아내’라는 타이틀 대신 여배우 본인의 커리어를 더욱 탄탄히 쌓아가는가 하면 베일에 싸여 있던 사생활까지 호쾌하게 털어놓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민정

지난 2012년 배우 이병헌과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민정은 1년 여 만인 2013년 8월 10일 결혼에 골인했다. 세기의 커플이 탄생한 셈. 2년 뒤인 2015년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 올해로 아들은 벌써 8살이 됐다.

그런데 요즘 이민정의 입담이 무시무시하다. 평소에도 소탈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그는 영화 ‘스위치’로 11년 만에 충무로에 복귀, 엄청난 입담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대화 포인트는 역시나 남편 이병헌이다.

지난 2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민정은 극 중 오정세의 대사인 “이병헌이 나보다 싸잖아”를 언급하며 “시사회에서 그 장면을 모두가 좋아하더라. 모든 남자 분들이 (이병헌이) 싸지길 바라는 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도 그는 “저를 깍쟁이로 보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제가 웃기는 걸 좋아하지만 배우라서 숨기고 산다.(웃음) 저는 어떻게 하면 터뜨릴까 고민한다”고 말해 취재진을 웃음 짓게 만든 바 있다.

#한가인

한가인은 최근 활발한 예능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해 SBS ‘써클하우스’로 워밍업하더니 ‘싱포골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JTBC’ 손 없는 날’로 남편 연정훈 못지않은 예능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솔직담백한 화법과 사연자에게 200% 공감하는 덕분이다. 깡통전세사기 피해자를 직접 만나 의뢰인의 사연에 십분 공감하고 함께 눈물 짓는 마음, 임신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으로 떡볶이를 언급하는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남편 연정훈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1박 2일’에 게스트로 나가 화끈한 예능감을 인정 받았다. 매 게임마다 눈부신 활약과 남다른 승부욕으로 뜻밖의 재미를 선사했고 보기만 해도 군침 돌게 만드는 먹방까지 완성, 연정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손예진

현빈의 아내가 된 손예진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상을 팬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결혼 후 안 하던 요리를 자주 한다며 김밥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찌개와 각종 반찬으로 차린 집밥 한 상을 공개 자랑해 살림꾼 새댁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는데 이후 인스타그램에 아들의 발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낳았다. 이때 손예진은 “저희 부부에게 소중한 생명이 태어났어요.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는 많은분들의 진심어린 애정과 도움이 필요하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고마운분들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남겨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이 세상 모든 아기들은 존재 자체로 빛인 것을 그리고 나보다 더 사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스스로의 무력함과 동시에 뭐든 할 수 있겠다는 강인함을 느꼈어요. 이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하루하루 고슴도치로 변신하고있는 당신께도 감사합니다”라며 팬들과 남편 현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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