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5000가구에 연탄 100만장 지원

강원랜드가 5일 서울 연탄은행에 100만 장의 연탄을 후원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3.1.5/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8억 원 상당의 연탄 100만장을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 5000가구에 지원한다.

강원랜드는 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에너지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800장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원부와 함께 이날 연탄은행에 ‘사랑의 연탄 100만장’을 후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원랜드의 이삼걸 대표, 산업통상자원부의 박일준 2차관, 연탄은행의 허기복 대표 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삼걸 대표는 “이번 연탄지원이 한파 속에 떨고 있을 전국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매년 1억50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강원도 전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도 강원도를 포함한 폐광지역 7개시군의 진폐재해자들에게 2009년부터 총 20억 원을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해 오고 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