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농식품, 동남아서 1조 넘게 팔렸다

김장욱 2023. 1. 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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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증가하면서 수출을 주도했다.

5일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2472만달러(약 1조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3777만달러 대비 29.3%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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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이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완화에 따라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증가하면서 수출을 주도했다.

5일 경북도는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액이 8억2472만달러(약 1조656억원)로 전년 동기 6억3777만달러 대비 2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시아로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태국 107.9%, 베트남 50.7%, 대만 40.4%, 홍콩 32.9% 각각 늘었다.

도는 베트남 등 5개국에 해외상설매장을 운영하고, 해외식품박람회 참가지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해외 홍보전략을 펼치며 동남아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시장 다변화를 통해 이번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해외에서 인기 품종인 샤인머스캣(포도)과 알타킹(딸기)의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철우 지사는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또 한번 기염을 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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