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하락폭 둔화..규제 해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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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 가격의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지난주 0.74% 하락했던 서울의 경우, 이번주 0.67% 하락하면서 9개월 만에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대체로 하락폭이 둔화됐습니다.
이번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82% 하락하면서, 지난주(-0.92%)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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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 해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월 1주(1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5%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주(-0.76%)보다 하락 폭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주 0.74% 하락했던 서울의 경우, 이번주 0.67% 하락하면서 9개월 만에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호가 하향이 둔화되고 급매의 경우 매물이 철회 사례가 발생하면서 하락 폭이 줄어들었단 분석입니다.
5대 광역시(-0.68%→-0.60%)와 세종(-1.68%→-1.31%) 등에서도 하락세가 둔화됐습니다.
광주는 서구와 남구, 북구의 하락세가 둔화된 가운데, 동구와 광산구는 오히려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다른 광역시에 비해 하락세가 소폭(-0.47→-0.45)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충남은 전국 17대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폭이 확대(-0.25%→-0.28%)됐습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대체로 하락폭이 둔화됐습니다.
이번주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보다 0.82% 하락하면서, 지난주(-0.92%)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폭이 줄었지만, 충남(-0.30%→0.34%)과 전남(-0.37%→-0.39%)만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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