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코로나·온난화···생명과학 키워드 2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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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특종! 생명과학 뉴스'는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수업 시간에 미처 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생생한 '삶의 과학'을 좀 더 가깝고 깊이 있게 들려 주려는 시도다.
저자는 "생명과학은 내 몸에서 출발하는 모든 고민을 다룬 '나'에 대한 학문이자 다른 생명을 마주하면서 살아갈 '우리'의 학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앞서 책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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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특종! 생명과학 뉴스’는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수업 시간에 미처 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생생한 ‘삶의 과학’을 좀 더 가깝고 깊이 있게 들려 주려는 시도다. 입시 일정에 쫓겨 시험에 나올 문제만 찾고 있는 교육 현실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
책은 우리 삶과 가장 친근한 생명과학의 주요 20가지 키워드를 골라, 최신 연구 결과와 이슈를 결합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코로나19 백신부터 비혼 출산, 냉동 인간과 품종개량, 유전자 족보, 노화 치료, 대체고기와 채식, 지구온난화, 인류세에 이르기까지 현재 우리 사회를 이해할 생명과학 키워드가 담겨 있다.
책은 과학기술 공부에 대한 저자의 주장이기도 하다.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모든 이가 골고루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기본 지식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생명과학은 내 몸에서 출발하는 모든 고민을 다룬 ‘나’에 대한 학문이자 다른 생명을 마주하면서 살아갈 ‘우리’의 학문”이라고 지적한다.
저자는 앞서 책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다. 이번 책에서 최신 생명과학 이슈와 함께 보다 깊이 있는 논의를 발전시켰다. 1만5500원.
최수문기자 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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