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볼일 없는 인생’ 정가은 “40대에 20대 역할…비키니 신 위해 6㎏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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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45)이 개봉 예정작 '별 볼일 없는 인생'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 위해 6㎏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정가은)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 번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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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45)이 개봉 예정작 ‘별 볼일 없는 인생’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기 위해 6㎏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정가은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별 볼일 없는 인생’에 관해 뉴스1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작품에서 정가은은 40대에 20대 역할을 맡았다며 “‘내가 어떻게 하면 20대로 보일 수 있을까’를 연기적으로 보여야했지만”이라면서도 “외형적으로 봤을 때도 어느 정도 이질감이 들지 않아야 했다. 그래서 (몸을) 20대로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머리 스타일에 대해 “20대 젊은 친구들 머리를 보니까 엄청 길더라. 짧은 단발을 길게 붙이기도 했는데 이 길이가 아닌 것 같아서 더 길게 다시 붙였다. 리프팅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영화를 위해 6㎏를 감량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많이 뺐다. 정말 많이 뺐다”고 돌아봤다.
정가은은 “원래 겨울이 되면 살이 4~5㎏ 정도는 찐다. 여름이 되면 4~5kg 빼는데, 지난 겨울에 유난히 많이 쪘다”면서 “살이 8㎏ 쪄서 ‘미쳤다, 빼야겠다’ 하는 중에 작품을 만났다. ‘비키니 신이 있는데 괜찮냐’고 해서, 살이 찌긴 했지만 ‘완벽하게 빼겠다. 비키니를 입을 수 있다’라고 하고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에 들어가기로 약속하고 6㎏을 뺀 것이지만, 한 두달 전까지 감안하면 7~8㎏를 뺀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정가은은 비키니 신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그 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비키니를 입고 휘젓고 다니지 못해 아쉽지만, 그 당시의 몸에 대해서는 마음에 들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한편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죽기 직전 과거로 떠나게 된 ‘이선’(정가은)이 자신의 옛 연인들을 마주하고 다시 한 번 사랑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멜로 드라마다.
‘별 볼일 없는 인생’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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