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 癌 환자별 맞춤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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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이 맞춤형 암 환자 관리 디지털시스템을 운영한다.
5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암 환자 관리를 위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디지털시스템인 '디지털암센터(D-CAM Center)'를 구축했다.
지난 3월 중앙대병원은 엔씨소프트와 암 환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암 시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토콜을 개발해 암 관리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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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는 암 환자의 진단 및 수술 전후, 항암·방사선치료, 심리치료, 치료 후 케어 등 암 유형별 치료 단계 및 시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통합 서비스를 환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지난 3월 중앙대병원은 엔씨소프트와 암 환자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를 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암 관련 디지털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암 시기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토콜을 개발해 암 관리 디지털시스템을 구축했다.
한덕현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암 치료에 있어 암종, 병기, 개인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맞춤 정보 및 생활 관리를 제공하고 의료·심리 전문가가 개발한 근거기반 프로토콜로 다각적이고 종합적으로 암 환자를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중재 센터"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을 활용한 1대 1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암 조기 검진, 정확한 암 관련 지식 및 정보의 전달, 치료적 의사결정 과정 지원, 생활습관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디지털암센터는 최근 유방외과 김민균 교수와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 한덕현 교수를 중심으로 유방암 환자를 위한 디지털 맞춤형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인 'CAMA'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유방암 환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은 앱을 통해서 자신의 암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맞춤형 의학정보와 치료계획 및 일정, 복약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일대일 전담 매니저가 치료 스케줄 관리, 치료 관련 부작용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방면으로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최적의 유방암 치료를 위한 도움을 준다.
또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1대 1 전담인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암 환자에게 정보만 전달하는 일방적인 앱을 넘어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는 환자 교류를 진료실 밖으로 연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전담 매니저가 신속하고 정밀하게 필요한 정보를 소통하고 전화통화 및 대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김희준 교수는 "암 치료 과정은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삶의 과정이기 때문에 각각의 환자에게 개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부작용 관리를 위해 의료진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다각적 맞춤치료가 중요하다"면서 "각 치료 단계마다 식이, 운동 요법이 다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의 참여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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