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가 선물하는 희망..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퇴근길 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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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꿈화 희망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탄탄한 서사를 갖춘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하이키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하이키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곡이다.
이전 곡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한층 더 매력적으로 하이키의 감성과 매력을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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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하이키가 꿈화 희망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 탄탄한 서사를 갖춘 곡으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내며 하이키만의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하이키다웠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5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러썸(Rose Blossom)’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지난 해 데뷔 앨범을 발표했던 날과 같은 날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하이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하이키의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곡이다. 지난 앨범에서 피지컬적인 건강미를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내적인 건강함에 초점을 맞춰 ‘건강’이라는 서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 곡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를 시작했고, 한층 더 매력적으로 하이키의 감성과 매력을 녹여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하이키 특유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담고 있다. ‘내적의 건강함’을 당당함의 시작과 끝으로 보고 하이키만의 방식으로 노래하며 이야기를 풀어냈다. 무엇보다 이 곡은 가사에도 집중하게 되는 곡이라 더 매력 있다. 밴드 데이식스 멤버 영케이가 작사한 이 곡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피어나려는 이들을 위한 노래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제발 살아남아줬으면/꺽이지 마 잘 자라줘/온몸을 덮고 있는 가시/얼마나 힘이 들었으면/견뎌내줘서 고마워/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삭막한 이 도시가 아름답게 물들 때까지/고갤 들고 버틸게 끝까지/모두가 내 향길 맡고 취해 웃을 때까지."
결국 하이키는 내적인 건강함을 콘셉트로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있었다. 1년의 활동 동안 더욱 단단하게 성장해온 하이키처럼 희망과 흔들리지 않는 굳건함을 이야기했다. 외적인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건강함과 단단함을 노래하며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는 것. 매력적인 음색으로 표현된 하이키의 메시지가 더욱 잘 와닿는다.
하이키는 그동안 청량함과 개성 있는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건강을 콘셉트로 내세워 ‘운동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더 깊어진 음악과 이야기로 내면의 건강함을 노래하며 하이키가 지향하고 있는 확실히 각인시키는 ‘로즈 블러썸’이다. /seon@osen.co.kr
[사진]’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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