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감염병 상황 통제 가능…방역조치, 인원왕래 영향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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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현재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정보 공유를 촉구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중국의 감염병 상황은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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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현재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정보 공유를 촉구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중국의 감염병 상황은 통제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세계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각국의 방역 조치는 과학적이고 적절해야 한다”며 “정치적 농간을 부리거나 중국을 차별해서는 안 되며 국가 간 정상적인 교류 협력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코로나19 처리 방식에 우려를 표한 것에 대해서는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줄곧 공개적이고 투명하며 책임 있는 태도로 미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에 관련 정보와 수치를 공개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바이러스 변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제때 정보를 발표하며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상황의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각측이 과학적 원칙을 견지하고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으며 감염병을 정치화하는 언행을 피할 것을 촉구한다”며 “인원의 정상적인 왕래를 공동으로 보장하고 공동으로 노력해 하루빨리 감염병을 이겨낼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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