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절세까지'…페퍼저축, 수요 몰린 ISA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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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예금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오늘(5일) 금융권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오늘부터 수협은행에서 판매하던 ISA 예금 신규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이 추가적으로 ISA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중단됐습니다.
이같은 판매 중단은 ISA에서 발생한 순이익이 200만원까지 비과세(서민형과 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되는 등 연말정산을 앞두고 '절세 효자 상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지난해 말 수요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페퍼저축은행의 ISA 상품 3년 만기 금리가 최고 연 6.1%로 고금리였다는 점도 수요가 몰린 이유로 꼽힙니다.
앞서 페퍼저축은행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서 판매하던 ISA 상품 판매를 중지한 바 있습니다.
판매가 중단된 ISA 상품 판매 재개 시점은 미정입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금융사에서 특정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재개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내부적으로 자금조달 계획 등을 감안해 재개 시점을 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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