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스케이트까지 온 전동화 모빌리티 혁명

이상덕 특파원(asiris27@mk.co.kr) 2023. 1.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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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스타트업 아트모스기어

사람이 발을 구르지 않고 인라인스케이트로 시속 20㎞ 속도로 CES 현장을 달렸다. 참석자들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기 인라인스케이트를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프랑스 스타트업인 아트모스기어(AtmosGear)가 CES 미디어 데이에서 선보인 '전기 인라인스케이트'다. 전기화 물결이 전기차를 넘어 퍼스널 모빌리티로 파고든 대목이다. 전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전시장 구석구석을 누빈 아트모스기어의 창업자인 모하메드 솔리만은 "내 꿈은 모두가 다시 스케이트를 신는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전기 인라인스케이트는 시속 32㎞까지 달릴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속도를 25㎞로 줄인 상태다. 또 1시간이면 완전히 충전이 되고 20㎞까지 달릴 수 있다. 전기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가방에 달린 배터리를 연결하면 된다. 리모컨이 있어 한 손으로도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무게는 일반 인라인스케이트에 비해 약 700g 무겁고, 가격은 500달러 정도다.

[라스베이거스/이상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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