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8시까지 ‘늘봄학교’ 시범운영…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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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밤 8시까지 초등학생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 기반인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먼저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밤 8시까지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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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밤 8시까지 초등학생들을 돌봐주는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고 개별 맞춤형 교육 기반인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먼저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밤 8시까지 맞춤형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과 교육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하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보통합추진단과 위원회를 이달(1월)안에 설치하고 중앙과 지방 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일원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이어 2025년까지 AI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랫폼과 인공지능 튜터링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방안'을 이번 달에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교실 수업 및 평가 방식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다음 달 중에 수립하고, 인공지능·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실 수업 혁신 방안'을 상반기 중에 마련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학에 대한 정원 규제와 학사 규제, 재정 운영 규제 등 교육부 주도의 하향식 대학 지원 정책을 없애고, 지자체가 대학과 공동으로 지역 발전 계획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구축 방안'도 이달 안에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개 내외 지자체를 'RISE 시범 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의 학교 시설을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로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학교 시설을 개방으로 인한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 개혁에 대한 국민 기대감이 높은 만큼 교육 주체들의 우려 또한 있다"면서 "교육 개혁 과제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현장 의견도 심층 수렴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육 개혁에는 지자체와 관계부처, 교육청, 민간과의 연대와 공조가 필수"라면서 "사회부총리로서 수평적 협력 파트너십으로 협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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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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