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이 또' 연예 활동 재개, 시선은 제각각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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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웹 콘텐츠로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의 의견은 나뉘고 있다.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후 20년 만에 신정환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우려부터, 불법 도박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신정환이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까지 다양하다.
누리꾼이 신정환의 연기 활동보다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활동 재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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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웹 콘텐츠로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의 의견은 나뉘고 있다.
신정환은 6일 오후 공개되는 유튜브 웹시트콤 '화곡동 블루스'에 출연한다.
'화곡동 블루스'는 노래방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낸 콘텐츠로 신정환은 노래방 도우미들을 관리하는 신 실장 역을 맡는다. 주인공이다.
정식 공개에 앞서 '화곡동 블루스' 유튜브 채널에는 '신정환 또 사고쳤다?!' '신정환! 죽지도 않고 또 왔다!'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자극적인 썸네일과는 달리 드라마 내용 중 일부가 담겼다.
콘텐츠를 향한 시각은 제각각이다. 지난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요조숙녀' 이후 20년 만에 신정환이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우려부터, 불법 도박 등으로 구설에 올랐던 신정환이 연예 활동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찬반 여론까지 다양하다.
일부 누리꾼은 전성기 때, 주로 음악과 예능 활동에 집중해 온 신정환의 연기가 자칫 드라마에 '옥의 티'가 될 수 있다며 우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리꾼은 정극이 아닌 시트콤 연기이니 만큼 재능을 살릴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누리꾼이 신정환의 연기 활동보다 더 관심을 보이는 것은 '활동 재개'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뎅기열 거짓말 논란 등을 일으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이후 케이블 채널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지만, 부정 여론을 이겨내지 못했다.
이에 신정환의 '과거'를 문제 삼으며 날선 반응을 보이는 시각이 있다. 댓글만 봐도 역시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고영욱 등을 함께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의 활동 복귀를 지적하고 있다.
신정환뿐 아니라 신정환의 출연을 자극적 문구로 홍보, 클릭을 유도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 제작진에 불편한 시각을 보내는 누리꾼의 의견도 종종 눈에 띈다.
물론 활동 복귀를 응원하는 시각도 있다. 음주운전과 마약, 성범죄 등 상대적으로 더 불편한 논란을 일으키고도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는 연예인들과 비교하며 신정환은 충분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는 주장이다.
어찌 됐건 주사위는 던져졌다. 촬영이 끝났고 콘텐츠 공개도 임박했다. 사실상 댓글의 전부가 신정환 관련 내용일 정도로 그의 복귀를 향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해당 채널과 콘텐츠가 신정환 효과를 어느 정도 누릴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화곡동 블루스']
뎅기열 | 복귀 | 신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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