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사서 700m 떨어진 곳서 저체온증으로 숨진 교사… 왜?

현화영 2023. 1. 5.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20대 남성 교사가 관사 밖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의 한 고교에서 정보과목을 가르쳐온 A(29)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30분쯤 근무지 주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저녁 동료 교사들과 학교와 약 1㎞ 떨어진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숨진 것으로 보고 타살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의 한 고교 근무 남자 교사 숨진 채 발견
 
경기 포천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던 20대 남성 교사가 관사 밖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포천의 한 고교에서 정보과목을 가르쳐온 A(29)씨가 지난 3일 오후 1시30분쯤 근무지 주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전날 저녁 동료 교사들과 학교와 약 1㎞ 떨어진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하던 중 숨진 것으로 보고 타살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경찰은 전날 밤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동료 교사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하천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주변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동료교사 6명과 저녁식사 중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학교 관사와 약 700m 떨어진 곳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