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레너, 6500㎏ 제설 차량에 깔려"…긴박했던 상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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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긴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네바다주 와슈 카운티의 대린 발람 보안관은 "제레미 레너는 최소 6500㎏에 달하는 매우 무거운 제설 차량에 치였다"며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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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제설 작업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한 가운데, 긴박했던 사고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날 미국 네바다주 와슈 카운티의 대린 발람 보안관은 "제레미 레너는 최소 6500㎏에 달하는 매우 무거운 제설 차량에 치였다"며 "이번 일은 비극적인 사고"라고 밝혔다.
보안관은 "제레미 레너가 잠시 제설차 운전을 멈추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내려왔을 때 제설기가 스스로 굴러가기 시작했고, 그가 다급히 제설차의 운전석에 타려고 하던 중 차에 치이고 말았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이날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제레미 레너의 사고 현장에서 걸려온 911 통화 기록을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 기록에는 제레미 레너가 제설기에 완전히 깔려 머리의 심한 출혈과 알 수 없는 부상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가슴이 무너지고 상체가 찌그러지는 등 극심한 호흡 곤란에 힘들어하며 신음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내용도 있었다.
이에 대해 현지 경찰은 "911 통화 기록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사고 당시 의사인 이웃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이 이웃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제레미 레너의 다리에 지혈대를 놔주며 도왔고, 이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던 제레미 레너는 흉부 외상과 정형외과 부상을 입어 두 차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 후 직접 근황을 알렸다.
그는 다소 부은 얼굴에, 눈두덩에 멍이 들고 호흡기를 꽂은 사진과 함께 "여러분의 따뜻한 말들에 감사하다. 현재 너무 엉망이라 타자를 치기 어렵지만 여러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마블 영화에서 '호크아이' 캐릭터를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토르: 천둥의 신'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으며 이후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에 출연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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