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인기 경호구역 침범' 시인한 군 "보도 혼란 초래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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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달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구역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 일주일 만에 판단을 뒤집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두 가지'란 군이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P-73)에 북한 무인기가 침범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이날 P-73 북단 일부를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고 번복한 것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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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지난달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구역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가 일주일 만에 판단을 뒤집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5일) 오후 기자들에게 "두 가지 차이로 인해 언론 보도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가지'란 군이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P-73)에 북한 무인기가 침범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이날 P-73 북단 일부를 침범한 것으로 보인다고 번복한 것을 뜻합니다.
합참은 그간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구역을 침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야당 의원의 주장을 부인하며, 이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국회 국방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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