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회장, 삼성전자 부스 들른다
이새하 기자(ha12@mk.co.kr) 2023. 1. 5. 17:48
양사 전기차 협력 과시
올리버 칩제 BMW 회장(사진)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꾸려진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는다.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난 데 이어 삼성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칩제 회장은 CES 2023에 마련된 삼성전자 전시관을 직접 방문해 둘러본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칩제 회장을 안내할 것으로 알려졌다. 칩제 회장은 개막 전날인 4일 저녁 기조연설을 하기 위해 CES에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약 1019평 규모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관은 '지속가능성' '스마트싱스' '파트너십'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BMW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의 경우 별도 부스를 설치하지 않았지만 최윤호 사장이 주요 임원진과 함께 CES 2023에 참석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BMW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17일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칩제 회장을 직접 만나 전기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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