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도 동의”…‘부진한’ 맨유 듀오, 일단 방출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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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비 자원들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콧 맥토미니(25)와 해리 매과이어(29)를 이적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것도 맥토미니와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 중 하나다.
매체는 "맨유 관계자들과 텐 하흐 감독은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달에 맥토미니와 매과이어를 이용하지 않기로 모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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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비 자원들을 지키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콧 맥토미니(25)와 해리 매과이어(29)를 이적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위태롭다. 시즌 초반 연속 경기 선발 출전하는 등 기회를 부여받기도 했으나 이내 신임을 잃으며 최근에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었다.
동시에 불확실한 미래가 시사되기도 했다. 1월 이적 시장에 앞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보도에 따르면 그들을 향한 관심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맥토미니는 주시하고 있으며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매과이어도 충분한 선택지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과이어의 경우 토트넘 홋스퍼와도 연결된 바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 등은 최근 연속 경기 선제 실점하며 불안한 수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토트넘에 매과이어 영입을 추천하기도 했다.
맨유가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것도 맥토미니와 매과이어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이유 중 하나다. 지난 시즌 팀의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면서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앞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미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자금 마련이 절실해졌다.
하지만 끝내 매각 의사를 거뒀다. 매체는 “맨유 관계자들과 텐 하흐 감독은 자금 마련을 위해 이번 달에 맥토미니와 매과이어를 이용하지 않기로 모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비 커버가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최근 토트넘을 제치고 리그에서 4위에 올랐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시즌 후반부 순위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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