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악역 임지연 “송혜교와 뺨 서로 진짜 때렸다…둘 다 얼굴 퉁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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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를 펼쳐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임지연(33)이 송혜교(42)와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공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31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게재한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를 들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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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뛰어난 악역 연기를 펼쳐 시청자를 사로잡은 배우 임지연(33)이 송혜교(42)와의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 공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31일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게재한 ‘임지연이 데드리프트 80kg를 들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이날 임지연은 “어제 드라마 촬영이 늦게 끝나서 잠이 부족했다. 그래서 얼굴에 뾰루지가 났다”머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취미는 오직 헬스뿐”이라며 “억지로 하루의 시간을 투자한다기보다 진짜 재미있게, 그냥 미친듯이 아무 생각 안 하고 웨이트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서 “최근에 제가 데드리프트를 80㎏ 쳤다. 아무도 안 믿는다”며 “운동에만 집중한다. 노래도 듣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맡은 악역 ‘박연진’에 대해 “어렸을 때 학폭의 주동자이자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여자로 나온다”라며 “과거에 저질렀던 나쁜 일들이 그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작품 자체에 대해 임지연은 “장르를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새로운 느낌의 장르물인 것 같다”면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악역에 처음 도전한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임지연은 작중 한 에피소드에 대한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동은(송혜교)이라는 주인공이 가해자들의 모임에 처음으로 찾아와서 귀싸대기를 한번씩 주고받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뺨을 때렸다”고 밝혔다.
그는 “송혜교 선배님과 같이 뺨을 한 대씩 주고받았는데 둘다 얼굴이 이렇게 부어올랐다”면서 “감독님이 ‘한 번만 진짜 제대로 때려보자’고 해서 ‘NG 내지 말자’는 마음으로 뺨을 주고받았던 그 장면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학창 시절 끔찍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처절하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은 ‘더 글로리’는 현재 파트 1이 공개된 상태다. 파트 2는 올해 3월 선보여질 예정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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