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상반기에 60% 조기 투입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1.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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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지방재정의 60%인 131조원을 조기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5일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작년 상반기 집행률(60.2%)보다 높은 60.5%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217조원)의 60.5%에 해당하는 약 131조3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재정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략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최대한 활용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경을 실시한다.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불필요한 사업 예산은 이·전용해 상반기 집행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편성하기로 했다. 신속집행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집행 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투자 사업은 사업별 공정 및 집행 상황을 별도로 집중 관리한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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