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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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오늘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김 전 대법원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대법관,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제11대 대법원장을 지냈습니다.
김 전 대법원장 장례는 법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돼 모레(7일) 발인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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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주 전 대법원장이 오늘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1956년 제7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김 전 대법원장은, 서울지방법원 판사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거쳐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대법관,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제11대 대법원장을 지냈습니다.
김 전 대법원장은 김영삼 정부 당시 공직자 재산공개 때, 투기 대상 지역에 9억원대 부동산을 사들인 사실이 공개된 뒤, "국민이 법관에게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가치관과 윤리성은 대법원장 자신에게 우선해 적용돼야 한다"며 임기 2년 10개월 만에 사퇴했습니다.
1986년에는 청조근정훈장을, 1994년에는 국민훈장무궁화장을 받았습니다.
김 전 대법원장 장례는 법원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돼 모레(7일) 발인이 진행됩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29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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