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플랫폼 기업의 반칙' 이대로 괜찮나

한순천 기자 2023. 1. 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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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플랫폼 시대지만 플랫폼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플랫폼 기업의 성공 요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 말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플랫폼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분석에 더해 플랫폼 기업들이 비난받고 있는 요즘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이 들어 있다.

저자는 플랫폼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부작용에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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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이승훈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서울경제]

바야흐로 플랫폼 시대지만 플랫폼이 정확히 무엇인지, 또 플랫폼 기업의 성공 요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 말하기란 쉽지 않다. 일반 독자들에게 플랫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던 책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플랫폼에 대한 설명과 플랫폼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분석에 더해 플랫폼 기업들이 비난받고 있는 요즘 기업들의 행동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저자만의 생각이 들어 있다. 저자는 플랫폼 기업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부작용에 주목한다. 플랫폼들이 시장에 개입하기 시작했고, 이는 반칙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자체 브랜드 도입과 시장 지배력 남용 역시 이러한 반칙의 일환이다. 저자는 독점을 방지하고 플랫폼 노동자들의 업무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 2000원.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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