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계묘년 새해 SMR산단·APEC정상회의 유치로 경주 재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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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주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 8450억 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만큼 올해 예산은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본예산 1조 1480억원 대비 무려 61%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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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업단지’ 및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유치로 경주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
특히 주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첫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만큼 올해 예산은 민선 7기 첫 해인 2018년 본예산 1조 1480억원 대비 무려 61%나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지방채 0원 기록으로 재정건전성을 달성함은 물론 사업비 3328억 원이 투입되는 산단대개조 사업 선정, 사업비 3367억 원 규모 신형산강 프로젝트 사업 선정, 하이코·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지구 지정, KTX 신경주역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상복이 터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12건에 따른 민간 투자 4880억 원 유치 약정, 역대 최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4430억 원 확보, 외부기관 평가 54개 부문 수상 등 그 어느 때보다 경주시의 탁월한 행정 성과가 돋보인 한 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어 주 시장은 새해 주요시정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면서, 경주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사업 설명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8기 경주시는 2025년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양성자 가속기 2단계 확장은 물론 경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SMR 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으로 혁신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준공을 앞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와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통해 지역 산업의 버팀목인 자동차 부품업계의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시책은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조성이다.
2020년과 지난해 등 2차례에 걸친 출산장려지원금 증액으로 △첫째 300만 원 지급 △둘째 500만 원 지급 △셋째 이상 1800만 원 지급 △출산 축하금 20만원 1회 지급 △모든 난임부부 대상 난임 시술비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지난해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면서, 국제사회로부터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주 시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 조성과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약속했다.
△동남권 광역생활 전철망 개통 추진 △지방도 945호선 국지도 승격 추진 △황금대교 조기 준공(410억 원 투입, 올해 12월 완공) △양정로(가칭 양정교) 개설(255억 원 투입, 2025년 완공) △태종로(팔우정~분황로) 개설(120억 원 투입, 2027년 완공)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아래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경주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경주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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