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열 중 여덟, 최적 안보파트너로 美 선호···세계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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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8명이 최적의 안보 협력국으로 미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경제 파트너로서의 매력이 미국·EU·중국에 크게 뒤지지만, 안보 파트너로서는 세르비아(53%)·에티오피아(46%)·시리아(45%)·아르메니아(42%) 등에서 40%를 웃도는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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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8명이 최적의 안보 협력국으로 미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인 10명 중 6명은 미국을 최적의 경제 협력국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 인터내셔널’이 지난해 8~10월 64개국 시민 5만 9842명에게 미국·중국·러시아·유럽연합(EU) 가운데 경제 파트너로 어느 나라가 가장 좋다고 보는지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84%가 미국을 답해 64개국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이스라엘(79%) △코소보(77%) △일본(65%) △필리핀(63%) 순으로 미국을 선호했다.
안보 측면에서 좋은 나라로 미국을 꼽은 나라는 코소보, 한국, 이스라엘, 일본이다. 코소보가 77%로 미국을 가장 크게 선호했으며 △이스라엘(69%) △한국(66%) △일본·인도(61%) 순이다. 갤럽 인터내셔널은 “경제와 안보 양쪽을 보면 미국·EU 우호국과 러시아·중국 우호국 진영으로 나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경제·안보 양면에서 중국을 파트너로 선택한 사람이 가장 많은 나라는 파키스탄(56%·54%)과 러시아(54%·50%) 두 곳이다. 예멘인은 경제 파트너로 58%가 중국을 꼽았지만, 안보 파트너로서의 중국에는 24%만 동의했다.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는 경제 파트너로서의 매력이 미국·EU·중국에 크게 뒤지지만, 안보 파트너로서는 세르비아(53%)·에티오피아(46%)·시리아(45%)·아르메니아(42%) 등에서 40%를 웃도는 지지를 받았다. 유럽에 자리한 각국 시민 대부분은 경제·안보 파트너로 EU를 우선시했다.
박경은 기자 eun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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