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부정 구매로 보조금 챙긴 신협 전 이사장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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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을 대량으로 할인 구매 후 자신이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쓴 것처럼 꾸며 국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로 군산의 한 신협 전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대량 구매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 직원50여 명 명의로 해당 신협에서 군산사랑상품권 7억 천8백여만 원어치를 10%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사들인 뒤, 가맹점에서 사용한 것처럼 꾸며 할인 구매를 위해 지급된보조금 등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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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을 대량으로 할인 구매 후 자신이 운영하는 가맹점에서 쓴 것처럼 꾸며 국가보조금을 챙긴 혐의로 군산의 한 신협 전 이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해당 이사장과 함께 근무한 전 부이사장과 가맹점 직원 등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대량 구매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 직원
50여 명 명의로 해당 신협에서 군산사랑상품권 7억 천8백여만 원어치를 10%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사들인 뒤, 가맹점에서 사용한 것처럼 꾸며 할인 구매를 위해 지급된
보조금 등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할인받은 금액 7천여만 원 중 국가보조금 3천5백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봤으며, 이사장의 범죄를 감추려 단독 범행을 주장한 부이사장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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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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