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왕 특보' 이강철, KT 사외이사 사임 의사 밝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참여정부 수석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선임됐던 이강철 KT 사외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지낸 이 이사는 KT 이사회에 최근 사임 의사를 표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이사의 사임이 구 대표 단독 차기 후보 선정에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수석비서관 출신으로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선임됐던 이강철 KT 사외이사가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지낸 이 이사는 KT 이사회에 최근 사임 의사를 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임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KT가 공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이 이사는 구현모 대표가 연임 적격 평가를 받은 지난달 13일 이사회와 구 대표가 최종 후보로 결정된 28일 이사회에 모두 출석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이사의 사임이 구 대표 단독 차기 후보 선정에 KT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한 데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분율 10.35%이던 국민연금은 지난 2일 기준 KT 지분율이 9.99%라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민주노총과 재벌개혁경제 민주화 네트워크, 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내고 "횡령·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구 대표의 연임 시도가 부적절하며, 국민연금은 적극적인 주주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왜 내 주문 안 받아!” 의자 던진 손님…식당서 벌어진 난투극
- '고시 3관왕' 전설의 인물 핸드폰 열었더니…불법촬영물 쏟아졌다
- 해리 왕자 “형한테 폭행당했다…개 밥그릇 파편 박혀” 육탄전 폭로
- 유튜버가 던진 미끼 '덥석'…마약 들고 나타난 남성, 경찰에 붙잡혀
- '더 글로리' 송혜교가 밝힌 김밥 먹방 비하인드 “참치김밥 바꿔달라고 …”
- “텐트가 별장인가요?” 야영장 '알 박기'에 계고장도 무용지물
- 돈 뺏고 폭행에 김밥셔틀…남편이 당한 갑질 폭로 이후
- “아내랑 왔다고 거지 취급”…축의금 10만 원, 적나요?
- 부부싸움 후 아내 목 졸라 살해한 20대…모친 신고로 검거
- 의대생의 잘못된 선택…28년 만에 끝난 '가짜 의사' 사기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