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잘나가는 오리온, 모처럼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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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던 오리온 주가가 새해 들어 반등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한 주간 기관투자가의 매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DB금융투자는 이날 오리온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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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하던 오리온 주가가 새해 들어 반등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5일 오리온은 2.97%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한 주간 기관투자가의 매도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다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원가 상승 등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오리온의 작년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11억원, 1217억원이었다. 같은 해 2분기 대비 18%, 35% 증가했다.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7511억원, 1315억원으로 추정된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제품의 성공과 판매지역 확대 영향으로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이날 오리온 목표주가를 13만7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올렸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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