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올해, 미래전략 수도 원년으로 선포"

대전CBS 김미성 기자 2023. 1. 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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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를 미래전략 수도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한 해로 나아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대전 CBS(FM 91.7Mhz) 시사집중 신년대담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경제자유구역 특구, 교육특구, 기회 발전 특구, 또 지방시대위원회가 이전되면서 또 공공기관이 많이 이전될 것 같다"며 "그런 계획들을 하나하나 이행하는 착실한 한 해를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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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자료사진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를 미래전략 수도의 원년으로 선포한다"며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한 해로 나아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대전 CBS(FM 91.7Mhz) 시사집중 신년대담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경제자유구역 특구, 교육특구, 기회 발전 특구, 또 지방시대위원회가 이전되면서 또 공공기관이 많이 이전될 것 같다"며 "그런 계획들을 하나하나 이행하는 착실한 한 해를 보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해 최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됐고, 건립 부지 매입 예산 350억을 확보했다"며 "세종시에 대통령 제 집무실이 건립된다는 것도 작년에 확정됐으며, 충청권이 힘을 모아서 2027년도에 하계 세계대학 경기대회(이하 U-대회)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점으로는 KTX 세종역 설치가 확정되지 않은 점을 꼽았다. 그는 "KTX 역사를 설치하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아직 확정이 안 됐고, 계속 진행 중"이라며 "자족기능 확충과 부동산 문제가 제일 좀 아쉬운 점이었다. 6년간 지속됐던 삼중 규제 완화를 시키긴 했지만, 아직 경기가 활성화되지 않았고, 상가 공실 문제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KTX 세종역 설치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오고, 2027년도에 하계 세계 대학 경기가 열린다면 KTX 역사는 굉장히 필요하다"며 "세종역이 설치되면 유성 35만 주민들도 굉장히 혜택을 볼 수 있고, 작년에 세종에서 공주까지 BRT 도로가 확정됐기 때문에 10만 공주시민도 편리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과 관련해서는 "여민전 캐시백을 10%에서 5%로 낮췄다하더라도 계속 발행을 하면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역내 자금 유출이 되지 않도록 시책을 해나갈 생각"이라며 "세종시는 (타시도와) 사정이 다르다. 정부청사와 공무원들이 세종시에 많이 있지만, 다른 시민들은 대전이나 청주나 출퇴근하시는 분이 많기 때문에, 세종시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면 지역화폐 운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자족 기능 확충에 대해서는 "제일 핵심은 기업 유치다.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해야 옳고, 그 다음에 청년들의 투자 의욕과 창의성을 활성화 시켜서 창업 기회를 줘야 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청년 창업을 위한 센터를 만들고 그런 지구를 만들려고 하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경제자유구역도 금년 내에 지정을 하도록 그렇게 노력하려한다"고 약속했다.

오는 2025년 세종에서 개최될 국제정원박람회와 관련해서는 "세종시는 큰 규모는 아니고 이미 중앙정원과 호수공원, 중앙청사의 옥상은 다 정원으로 구성이 돼 있다"며 "그래서 정원 박람회를 계기로 해서 어떤 일정한 사이트를 박람회를 하는 게 아니고 세종시 전체를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고 정원도시로서 국제적인 공인을 받는 그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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