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무인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 있다"

김지훈 기자 2023. 1. 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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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정원의 비공개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무인기의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과 관련한 국정원 입장에 대해 "가능성 있다는 답변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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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식 기자 =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공식환영식을 위해 의장대가 대기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12.05.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했던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정원의 비공개 업무보고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무인기의 용산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과 관련한 국정원 입장에 대해 "가능성 있다는 답변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무인기 관련 항적 조사 결과 비행금지 구역 북쪽을 지나간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12대 무인기 침투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국정원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으로 '보고한대로 5대가 맞는다'고 했다"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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