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초미세먼지 ‘나쁨’…내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 눈·비

김규리 2023. 1. 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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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추위가 한결 덜합니다.

찬바람이 약해지고 온난한 서풍이 불어오고 있는데요.

추위가 주춤한 새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공기가 탁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내일도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눈, 비가 시작될텐데요.

특히, 내일 밤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 지역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강원 내륙에는 많게는 10cm 이상 쏟아지겠고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3~8, 수도권과 충북, 전북 지역도 1에서 5cm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할텐데요.

내일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는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5도, 부산 10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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