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여윳돈 7.4조 감소…주식 줄고 예금 급증

이재동 2023. 1. 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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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보다 소비가 늘면서 가계 여윳돈이 7조원 넘게 줄었습니다.

또, 주식 투자는 줄고 저축성 예금이 늘어나는 추세가 뚜렷해졌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여윳돈을 뜻하는 순자금 운용액은 지난해 3분기 26조5,000억원으로, 1년 새 7조4,000억원이 줄었습니다.

한은은 일상회복 본격화로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자금 운용을 부문별로 보면 국내외 주식 매입은 한 해 전의 5분의 1 수준인 5조6,000억원에 그쳤습니다.

반면, 저축성 예금은 37조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재동 기자 (trigg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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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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