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전세가 하락폭 줄어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하락폭이 축소됐다. 거래절벽 속에 매수심리가 얼어붙어 하락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방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1주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2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67% 떨어지며 3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률은 전주 0.74%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0.65% 떨어지며 전주 0.76% 대비 하락률이 축소됐다.

전세가격 역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하락률 0.82%를 기록하며 전주 0.92% 대비 0.10%포인트 줄었다.

[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