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가수되겠다는 이천수 母 노래 듣고 얼굴 굳어진 이유

장아름 기자 2023. 1.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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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의 어머니가 가수에 도전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가 되겠다는 어머니의 꿈을 응원하는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과연, 태진아가 어머니의 노래를 어떻게 평가했을지, 어머니의 늦깎이 가수 꿈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태진아는 과거 노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천수에게 "너도 잘하지 않니?"라며 노래를 불러보라고 깜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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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7일 방송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천수의 어머니가 가수에 도전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수가 되겠다는 어머니의 꿈을 응원하는 이천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녹화 당시 이천수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자리에서 "음반을 내겠다"는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폭탄선언에 깜짝 놀랐다. 또한 이천수의 아버지도 "사람들이 웃는다"며 이를 만류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부친의 반대로 꿈을 피워 보지 못해 지금이라도 무대에 오르고 싶다며 의지를 꺾지 않았다.

이에 이천수는 혹시 사기가 아닐지 걱정했고, 아내 심하은과 음반을 만들어 준다는 노래 선생님을 찾아갔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어머니가 직접 작사까지 한 곡을 듣고 감탄하고는 무대용 반짝이 의상까지 준비하며 전폭적인 응원에 나섰다.

이후 이천수는 전문가의 정확한 조언을 듣기 위해 '트로트 대부' 태진아를 찾아갔다. 태진아는 처음에는 미소 띤 얼굴로 어머니를 반겨줬으나, 어머니의 노래를 듣자 표정이 갑자기 굳어졌다는. 과연, 태진아가 어머니의 노래를 어떻게 평가했을지, 어머니의 늦깎이 가수 꿈은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태진아는 과거 노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천수에게 "너도 잘하지 않니?"라며 노래를 불러보라고 깜짝 제안했다. 이후 태진아는 이천수가 부르는 '옥경이'를 듣고는 "송대관보다 백배 낫다"고 극찬해 이천수의 뜻밖의 트로트 실력도 궁금증을 더한다.

'살림남2'는 이날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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