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맞춤형 디지털교과서…교육부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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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고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초등 전일제 학교는 올해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올해 4곳 안팎의 교육청을 선정해 초등학생에게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이를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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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수학 등 일부 과목에서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되고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돌봄과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초등 전일제 학교는 올해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갑니다.
교육부는 오늘(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교육부는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를 2025년 초등 3, 4학년과 중1, 고1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하고, 학생들에게 1인 1기기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의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 아래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와 자사고·외고 등 고교 다양화 방안을 포함한 '고교 교육력 제고 방안'을 상반기에 마련하고, 고1 내신 절대평가 전환 여부를 포함한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은 다음 달까지 내놓습니다.
초등 돌봄과 유아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해 가정의 교육·보육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합니다.
올해 4곳 안팎의 교육청을 선정해 초등학생에게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맞춤형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늘봄학교' 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이를 2025년 전국으로 확대합니다.
특히 돌봄 수요가 가장 많은 초등 1학년 3월에 원하는 학생이 오후까지 학교에서 돌봄과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계의 해묵은 난제인 유치원-어린이집 관리.감독체계 통합은 이달 안에 교육부에 유보통합추진위원회와 실무조직인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간 격차 완화방안'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별 맞춤형 공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 자유 특구' 운영 방안을 올 상반기 안에 마련해 내년부터 시범운영하고,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인재 양성 전략회의'를 다음 달까지 꾸리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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