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2공항 재추진…"맹꽁이 대체 서식지 조성"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환경부가 반려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보완해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2019년 9월 평가서 본안을 제출했지만, 환경부는 2021년 7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인 맹꽁이 서식지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와 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미흡 등을 이유로 반려했습니다.

국토부는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맹꽁이 대체 서식지 확보, 소음 영향도 검토 등의 결과를 평가서에 담았습니다.

국토부는 환경부와 협의 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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