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문화 조성에 써달라" 디자인알레, 수원시에 1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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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디자인기업 ㈜디자인알레가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특례시에 1억 원을 쾌척했다.
5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우현미 ㈜디자인알레 대표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공동체가 조성하고, 가꾸는 정원을 도시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디자인알레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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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관내 유휴지에 400개 정원 조성 목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공간디자인기업 ㈜디자인알레가 “정원문화를 확산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특례시에 1억 원을 쾌척했다. 5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우현미 ㈜디자인알레 대표는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현미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1999년 설립된 ㈜디자인알레는 네이버, CJ, 에르메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사옥, 더현대 서울 실내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 등의 실내 조경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우 대표는 “수원시 곳곳에 정원 문화가 확산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 공동체가 조성하고, 가꾸는 정원을 도시 곳곳에 조성하겠다”며 “㈜디자인알레의 후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올해 400개 정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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