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 "부산 '노인과 바다' 만 남는다"…관광활성화 촉구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 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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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5일 "부산이 활력을 잃어가고 경제는 정체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노인과 바다'만 남는다"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황령산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만이 부산이 살길이라는데 공감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최상기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관광부산 랜드마크 필요성', 김영주 서부산협의회 대표가 '2023 부산이 처한 현실과 걱정', 박성환 동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부산시민의 역할', 조방현 환경운동실천연합대표가 '환경훼손을 명분으로 황령산 발목잡기 안돼'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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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 국가정원 지정 ·황령산 랜드마크 조성에 시민동참 호소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가 5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황령산 랜드마크 조성 등 관광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다.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5일 "부산이 활력을 잃어가고 경제는 정체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노인과 바다'만 남는다"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과 황령산 랜드마크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만이 부산이 살길이라는데 공감하고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운동본부는 이날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탄소중립을 핑계로 부산경제 발목을 잡는 행동을 중단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결을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환경운동실천연합, 수영강생태보전협회 등 49개 환경단체와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부산NGO연합 등 6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또 "황령산 주변을 생태 환경으로 정비해 시민은 물론 세계 관광객이 즐겨 찾는 황령산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안된다. 환경파괴가 반대의 명분이라면 모든 경제활동을 멈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의 목소리'도 발표했다. 최상기 부산바로세우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관광부산 랜드마크 필요성', 김영주 서부산협의회 대표가 '2023 부산이 처한 현실과 걱정', 박성환 동부산발전협의회 공동대표가 '2030부산엑스포 유치와 부산시민의 역할', 조방현 환경운동실천연합대표가 '환경훼손을 명분으로 황령산 발목잡기 안돼' 등을 발표했다.

또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환영, 황령산 생태관광개발', '부산경제 발목 잡는 행동 즉각 중단하라' 등의 피켓을 들고 '대책 없는 반대, 시민은 원치 않는다. 부산 관광 활성화에 모두 동참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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