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측, ‘불타는 트롯맨’ 공개 저격?···“비할 바가 아니다”
TV조선 측이 MBN 경쟁 프로그램에 대해 사실상 공개 저격에 나섰다.
TV조선‘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2회 만에 높은 동영상 클립 조회수를 보여주며 따라올 수 없는 ‘오리지널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라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을 타이틀까지 직접 가명하며 디스를 했다.
5일 ‘미스터트롯2’은 1, 2회 클립 동영상 조회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카카오, 유튜브의 ‘미스터트롯2’ 1~2회 클립 동영상 조회수는 총 1525만4562회를 기록했다.
“단 2회 만에 1500만 클릭을 가뿐히 돌파했다는 사실은 20.8%(닐슨코리아, 2회, 전국 기준)라는 시청률 못지 않게, ‘미스터트롯2’에 대해 시청자들이 얼마나 열광 중인지를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 설명이다.
TV조선 측은 “‘불타는 트롯맨’은 1~2회 클립 동영상 재생수가 664만1288회를 기록해 ‘미스터트롯2’보다 적은 숫자이며, 이는 ‘미스터트롯2’가 무려 2.5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보여주며 다시 한번 오디션 프로그램의 위엄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또 “‘미스터트롯2’ 클립 영상 1개당 평균 조회수를 따져보면 5만2967회에 달한다. 1개당 평균 조회수 또한 ‘불타는 트롯맨’은 2만7787회로, ‘미스터트롯2’의 성적에는 비할 바가 아니었다”며 “수치로 입증된 ‘미스터트롯2’ 파워는 역시 ‘오디션 위의 오디션’, ‘따라올 수 없는 강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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