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다른 절로"…방탄소년단 RM, 화엄사 방문 공개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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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화엄사를 방문한 사실이 공개된 것에 당혹스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4일 RM은 자신의 SNS에 화엄사 방문 내용을 다룬 캡처 사진과 함께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군 면제 질문 자체도 무례하지 않나 싶었는데, 개인적 일정을 언론에 공개한 것이 더 무례하다", "보도 내용은 RM의 허락을 받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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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화엄사를 방문한 사실이 공개된 것에 당혹스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4일 RM은 자신의 SNS에 화엄사 방문 내용을 다룬 캡처 사진과 함께 "좋은 시간 감사했지만, 기사까지 내실 줄이야. 다음엔 다른 절로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RM은 이어 "로키 머스트 비 로우키(lowkey must be lowkey)"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불쾌함을 표했다. '로우키'는 영어 속어로, '비밀스럽게', '몰래'라는 뜻으로 주로 쓰이는 말이다. 개인 일정으로 방문한 자신의 행보를 비밀로 남겨주길 바란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짐작된다.
RM은 작년 12월 29일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를 찾았다. 이후 그가 화엄사 주지 스님과 만나 차담을 나눈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수많은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에는 RM이 스님과 앉아 찍은 사진부터 차담 내용까지 공개됐다. 심지어 "군 면제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한가"라는 질문에 대한 RM의 답변까지 기록됐다. 한창 민감했던 이슈인 '병역 문제'를 언급해 논란은 더 커졌다.
일간에서는 공식적인 일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전 합의 없이 방문 사실을 공개한 것이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군 면제 질문 자체도 무례하지 않나 싶었는데, 개인적 일정을 언론에 공개한 것이 더 무례하다", "보도 내용은 RM의 허락을 받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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