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틀린 부상' 반 더 비크, 부상 심각...텐 하흐, "좋아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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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 반 더 비크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반 더 비크는 우측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반 더 비크는 전반 41분 세네시의 태클로 부상을 당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더 선'은 4일 "맨유 팬들은 반 더비크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라면서 부상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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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도니 반 더 비크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5점으로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 맨유는 부분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울버햄튼전에 비해 3자리에 변화를 줬다. 반 더비크가 지난 11월 아스톤 빌라전 이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도 출격했다.
결과는 맨유의 손쉬운 승리였다. 맨유는 전반 23분 만에 카세미루의 선제골이 터져 리드를 잡았고, 후반 4분 루크 쇼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쐐기골까지 터지며 완벽하게 승리를 장식했다. 후반 4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문전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3-0의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바로 반 더 비크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반 더 비크는 우측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팀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반 더 비크는 전반 41분 세네시의 태클로 부상을 당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4일 "맨유 팬들은 반 더비크가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라면서 부상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반 더 비크는 세네시의 태클을 받는 과정에서 무릎이 완전하게 돌아가며 큰 걱정을 사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텐 하흐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면서 간략한 상황만을 전했다. 추가적인 부상 상황은 정밀 검사 이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24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하기 어렵다. 우리는 24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이 순간에 (골절인지) 말할 수 없다. 2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걱정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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