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아파트 주차장서 시신 화장…감염자 성형의료 금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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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학회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성형 의료 금지령을 내렸다고 현지 매체가 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의학회 의료미용분회는 최근 전국 성형 의료업계에 발송한 '코로나19 시기 성형 미용 의료 위험 관리통제 지도 의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나 감염 후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 어떤 성형 관련 의료행위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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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 의학회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성형 의료 금지령을 내렸다고 현지 매체가 4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의학회 의료미용분회는 최근 전국 성형 의료업계에 발송한 '코로나19 시기 성형 미용 의료 위험 관리통제 지도 의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자나 감염 후 회복 중인 사람들에게 어떤 성형 관련 의료행위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의료미용분회는 "코로나19 감염자나 치료 중인 사람들이 성형 관련 시·수술을 받은 뒤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중증환자실(ICU)에 입원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방역 완화 조치 이후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했으며, 소셜미디어(SNS)에는 다양한 위·중증 경험 사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얼굴이 검게 변색했거나 허물이 벗겨지고, 심하게 부은 뒤 부종이 빠지지 않는 사례가 언급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 이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미용 성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편, 감염자와 사망자 급증으로 응급의료와 장례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중국에서는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을 화장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작 : 공병설·이금주>
<영상 : 로이터·@igorsushko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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