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4세대 유전자가위 비표적서열예측법 학술지 게재"

조승한 2023. 1.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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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은 4세대 유전자가위로 꼽히는 '프라임 에디터'가 표적 외 유전자를 교정하는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툴젠에 따르면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표적 서열 외에도 비표적 서열이 교정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프라임 에디터는 아직 비표적 서열 교정을 예측하는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를 예측할 실험적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툴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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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툴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유전자 교정 기업 툴젠은 4세대 유전자가위로 꼽히는 '프라임 에디터'가 표적 외 유전자를 교정하는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유전자가위는 DNA 내 특정 유전자를 편집하는 기술이다.

툴젠에 따르면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표적 서열 외에도 비표적 서열이 교정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이에 따라 유전자 가위 치료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유전체 내 비표적 서열 교정 정도를 측정해 제출해야 한다.

프라임 에디터는 아직 비표적 서열 교정을 예측하는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에 이를 예측할 실험적 방법을 찾아낸 것이라고 툴젠은 설명했다.

이정준 툴젠 플랫폼 연구소장은 "예측 기술은 유전자 가위 고도화 기술과 함께 유전자 가위 플랫폼 기술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분야"라며 "프라임 에디터를 직접 사용한 예측이 여러 연구실에서 시도되었으나, 툴젠이 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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