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ML 한국 야수 최초 기록 보유자, 태극마크는 없다...구단 결정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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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KBO는 이강철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 등이 모여 고심 끝에 최종 30인을 추렸고, 최지만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대표팀도 경험이 풍부한 최지만이 필요한 입장입니다.
만약 피츠버그가 최지만의 WBC 출전을 허락한다면, 한국은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까지 메이저리거 삼총사가 내야를 지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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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제 소속팀 허락만 남았습니다.
KBO는 이강철 대표팀 감독과 조범현 기술위원장 등이 모여 고심 끝에 최종 30인을 추렸고, 최지만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최지만. 한국인 야수 최초 기록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요. 2020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이던 최지만은 한국인 야수 최초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이어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았고, 챔피언십 시리즈 한국인 최초 홈런과 월드시리즈 한국인 최초 안타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지만이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연이어 따냈지만, 태극마크와 인연은 없었습니다. 때문에 선수 본인도 태극마크에 대한 열망이 가득합니다. 최지만도 수차례 공식석상에서 WBC 출전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다만 소속팀 허락이 필요합니다. 이번 겨울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최지만은 아직 WBC 출전과 관련한 의논을 나누지 못했습니다.
최지만은 8일 출국해 곧바로 피츠버그 구단과 WBC 출전 여부를 두고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대표팀도 경험이 풍부한 최지만이 필요한 입장입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 : “(최지만과) 작년 12월에 면담을 했다. 본인이 대표팀에 꼭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팀도 옮겼고 팔꿈치 수술도 받았다. 1월 중순쯤 미국으로 건너가 메디컬 체크를 하고, 팀 이야기도 들어본 뒤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만약 피츠버그가 최지만의 WBC 출전을 허락한다면, 한국은 토미 에드먼과 김하성까지 메이저리거 삼총사가 내야를 지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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