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운영 재개…현장할인 혜택 지속

허성찬 2023. 1. 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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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5일 운영을 재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탐나는전 운영대행사업자 변경에 따른 데이터 이관과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마무리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탐나는전 발행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 특정 기간 할인발행, 비할인 발행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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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른 데이터이관과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마무리하고 5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5일 운영을 재개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탐나는전 운영대행사업자 변경에 따른 데이터 이관과 전산시스템 변경 등을 마무리했다.

기존 탐나는전 카드 사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단 사용 내역과 잔액 확인 등 탐나는 전 앱을 이용했던 경우에는 기존의 앱을 삭제한 후 신규로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또한 운영대행사 교체에 따라 카드 등록 및 충전계좌 연계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한라봉 이미지가 형상화된 신규 카드도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규 카드 발급 시 3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하며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특히 제주도는 올해 탐나는전 발행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 정책, 특정 기간 할인발행, 비할인 발행 확대 등을 중점 추진한다.

현재 진행중인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자에 대한 5~10% 현장 할인 혜택은 그대로 이어진다.

또한 지역화폐 발행 국비가 편성됨에 따라 제주지역 교부액이 확정되면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후,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신장을 위한 특정 기간 할인발행도 별도 추진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는 탐나는전 2단계 운영이 시작되는 해로써 소상공인·골목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좀 더 보탬이 되는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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