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우영우’ 키운다…K-콘텐츠 게임체인저로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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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2의 우영우'를 육성하고자 올해 총 7900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K컬쳐로 예술 분야를 선정,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에 따라 K-콘텐츠 펀드 4100억 원, IP펀드 1500억 원 등 총 79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 금융이 이뤄진다.
콘텐츠 기획‧제작과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기술융합 전문인력도 3년간 1만명 양성하고, 장르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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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예술 육성…관광대국 원년
[헤럴드경제=이윤미 선임기자]정부가 ‘제2의 우영우’를 육성하고자 올해 총 7900억원을 투자한다. 문화 분야 정책 금융으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차세대 K컬쳐로 예술 분야를 선정,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관광 분야 역시 ‘위드 코로나’ 분위기를 반영해 ‘관광 대국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오후 ‘K-컬처가 이끄는 국가 도약, 국민행복’을 주제로 한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K-콘텐츠 수출액 150억 달러,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국민 문화참여율 75% 등을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우선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적재산권(IP)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의 참신한 기획안을 개발 단계부터 지원한다. 여기엔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법률 마케팅까지 장기간 총체적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이에 따라 K-콘텐츠 펀드 4100억 원, IP펀드 1500억 원 등 총 790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의 정책 금융이 이뤄진다.
콘텐츠 기획‧제작과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기술융합 전문인력도 3년간 1만명 양성하고, 장르별 맞춤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 확산력이 높은 OTT 콘텐츠 집중 육성에 754억원이 투입되고, OTT제작비 세액공제도 적용키로 했다. 웹툰융합센터도 6월에 개소, 작가와 기업을 원스톱 지원이 이뤄진다.
콘텐츠 수출과 10만 영세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울 해외 거점 확대, 한류 데이터 센터 구축 및 K-신드롬을 활용한 연관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도 확대한다.
정부는 지금까지 한류를 이끌어온 K-팝과 드라마, 영화에 이어 차세대 주자로 미술, 공연, 문학 등 예술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도전과 혁신의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단기 지원 방식을 지양하고 다년간 지원 확대와 평가를 통한 다음 창작 단계로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미래 예술 인재 발굴을 위해 한예종 영재교육원이 올해 광주에 추가 조성되고, 예술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인 아트코리아랩이 오는 6월 문을 연다.
국민이 문화를 공정하게 향유할 수 있는 접근기회도 넓어진다.
우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관광지 20개소가 조성되고 무장애 교통수단이 도입된다.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 청사 건립도 추진된다.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는 맞춤형 지원 및 생애주기별 관심과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과 치유로 바뀌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정부는 관광과 K-컬처를 융합, 올해를 관광대국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3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범국가적 환대 행사와 K팝 메가 콘서트 등을 통해 K-컬처 호감도를 관광수요로 이끌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개방된 청와대와 경복궁, 통인동 서촌, 북촌, 박물관 등을 연계, 관광자원화도 추진된다.
입국 제도도 편리하게 개선한다. 전자여행 허가제 및 단체심사를 도입하고, 동남아 지역 비자발급 기간 축소 및 K-컬처 연수비자 신설 등도 추진된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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